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멸종한 매머드 되살릴 수 있다?···연구진 ‘일보 전진’에 우려 쏟아졌다 > 자유게시판

멸종한 매머드 되살릴 수 있다?···연구진 ‘일보 전진’에 우려 쏟아졌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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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진국
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-03-09 12:0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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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천 년 전 지구상에서 사라진 매머드를 복원하겠다고 선언했던 연구진이 유전자 조합의 핵심 재료인 줄기세포를 배합하는 데 성공했다. 그러나 과학계에서는 매머드 복원에 따르는 윤리적·생물학적 문제는 여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.
뉴욕타임스(NYT) 등에 따르면 미국의 생명공학기업인 ‘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’(Colossal Bioscience)는 코끼리의 피부 조직을 통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냈다고 6일(현지시간) 밝혔다.
이 회사는 시베리아 툰드라에 보존된 매머드 세포의 DNA를 코끼리 배아 세포에 이식해 ‘매머드-코끼리 수정란’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2021년 연구를 시작했다. 실험 대상이 된 아시아 코끼리는 매머드의 ‘가장 가까운 친척’으로 알려진 동물이며, 매머드와 DNA 구성이 99.6% 일치한다.
연구진은 이러한 복원 작업이 멸종 위기를 불러온 인류의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라고 주장해왔다. 매머드는 본래 생존력이 강하지만 상아를 노린 인간의 탐욕이 이들을 멸종시켰다는 이유에서다.
매머드 복원이 곧 생태계 복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도 주장했다. 창립자인 사업가 벤 램은 매머드는 대규모 이동을 하면서 과거 북극 지역의 초지를 유지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매머드를 되살려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방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.
공동창립자인 하버드대학의 유전학 교수 조지 처치 박사는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종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. 추위를 견디는 두꺼운 지방, 촘촘한 털 등과 관련한 메머드의 유전자를 이식하면 개체 수가 매우 적은 아시아 코끼리를 보존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.
그러나 과학계에서는 여전히 회의론이 더 큰 분위기다.
윤리적 문제가 남아있다는 게 대표적인 이유다. 워싱턴포스트(WP)에 따르면 연구진은 수정까지 성공한다면 이를 코끼리 ‘대리모’에 이식해 출산할 계획이다. 인공자궁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100㎏에 가까운 태아를 2년 가까이 품게 하려면 기술적 난관이 인스타 팔로워 더 크기 때문이다.
영국 셰필드 대학에서 코끼리를 연구하는 생물학자 토리 헤리지는 새로운 종을 임신하고 출산하는 ‘대리모’ 코끼리가 건강상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털 많은 코끼리(매머드)를 얻으려고 얼마나 많은 코끼리가 죽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.
이어 그는 매머드가 인간의 사냥 때문에 멸종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빙하기를 맞아 멸종한 것이라면 새로 태어난 코끼리-매머드에게 북극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WP에 인스타 팔로워 말했다.
‘매머드-코끼리 수정란’이 4000년 전 매머드와 같은 생물을 탄생시킬지는 알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.
버펄로 대학의 생물학자인 빈센트 린치 역시 줄기세포 배합을 중요한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코끼리 유전자를 수정했다고 해서 멸종한 사촌이 살아날지는 보장할 수 없다. 북극에서 생존할 수 없는 ‘털 많은 아시아 코끼리’를 만들어내는 결과에 그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.
영국 맨체스터대학교의 동물학자 매튜 콥은 매머드가 멸종한 뒤 수천 년이 지나면서 기존의 생존 기술 등을 다음 세대로 물려줄 조상도 사라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들은 태어나더라도 매머드가 되는 법을 배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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