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스타 팔로워 구매 “대출해 줄게, 개인정보 좀”···소액결제 사기로 3억원 챙긴 일당 검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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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스타 팔로워 구매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300여명에게서 약 3억1000만원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.서울 강북경찰서는 14일 “유령법인 4곳을 설립한 뒤, 대출을 빙자해 피해자 312명으로부터 피해금 3억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원 11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6명을 구속했다”고 밝혔다.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21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마케팅팀, 영업팀 등 일반 회사의 외형을 갖춘 유령법인을 설립해 피해자를 모집했다. 피의자들은 지인을 통해 서로 소개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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